
전기 없는 예배당 ‘손전등 찬양’
예산교회 15명 태국 단기선교
학생들 중심으로 어린이 전도
예산교회(임형수 목사)는 지난 1월 19-25일 태국 치앙마이 메아이지역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이번 단기 선교에서는 청소년과 교사 등 총 15명이 참석해 산마을 지역인 나마은교회와 후이무앙 어린이선교센터 중심으로 사역을 펼쳤다. 먼저, 예산교회가 92주년 기념으로 헌당한 나마은교회에서는 집집마다 방문하여 축복기도와 전도를 했으며, 교회당 주변에 나무도 심었다.
저녁에는 현지 주민 140여 명과 함께 교회에서 찬양 집회를 했다. 고산 지대에 있는 이 지역은 전기가 아직 들어오지 않아 손전등을 켜고,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하세’, ‘예수님 찬양’ 등을 라후어로 주민과 함께 불렀다.
예배 후에는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후이무앙어린이선교센터에서는 건물 곳곳을 청소도 하고, 페인트칠을 하며 건물을 새롭게 단장했다. 오후에는 어린이 45명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미용 봉사와 단체 식사를 했으며, 어린이 전도 집회를 열었다. 언어는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사랑으로 축복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단기선교는 학생들 중심으로 진행돼 의미가 있었으며, 다음세대에게 선교 열정을 심는데도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이은서 학생은 “태국에서 많은 은혜를 받아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교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승영 kehcnews@daum.net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https://www.keh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949








